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일(월), 강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구정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는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주민 누구나를 대상으로 모니터를 모집하여, 구의 주요 시책에 대한 주민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 및 개선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왔다.
이날 간담회는 올 한해 활동성과가 우수한 모니터 3명에 대한 표창식과, 현재 활동 중인 24명 외 추가로 공개 모집한 신규 구정모니터 7명에 대한 위촉식, 이어 구정모니터 1년간의 성과에 대한 활동소감과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올 한해 강동구 구정모니터들은 “강동친환경 도시농업 축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과 “강동선사문화축제”의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들은, ‘전통놀이 프로그램 진행시, 개인별 체험보다 순위겨루기 방식을 통해 참여도와 호응도를 높여보자, 관람객이 적은 시상식의 경우 시간대나 진행방식을 바꿔보자’ 등 행사 전반의 만족 및 불만족 사항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의견을 구에 전달했다.
아울러 강동구 소식지, 정보공개 등 설문모니터링을 통해 민선6기 강동구에서 가장 기대되는 분야(힘찬 약속 BIG 5), 강동구에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대규모 경제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의견을 모으고, 관련 정책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현장모니터링과 설문모니터링을 통해 제출된 의견은 각 담당부서로 보내져 올 한해 구정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하게 되었다.
구는 구정모니터요원들이 각 정책 담당 공무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모니터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우수 모니터를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하고, 문화 공연 혜택을 부여하는 등 계속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신뢰받는 구정 운영의 핵심은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정책 구현이다”라며 “구정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여론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해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고 공감하는 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