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해양사고로 인명피해 131명
최근 4년간 발생한 해양레저 사고가 11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의원이 7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수면 해양레저 사고는 2012년 26건, 2013년 32건, 2014년 36건, 올해 들어 8월까지 16건으로 모두 110건에 달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충돌 47건, 추락 24건, 전복 20건, 표류 6건, 화재 5건, 침몰 2건, 좌초 등 기타가 6건이었다.
인명 피해 사고는 2012년 28명, 2013년 44명, 2014년 41명, 올해 들어 8월까지 18명으로 모두 130명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사망이 15명, 중상 25명, 경상 91명이었다.
지역별로는 태안이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통영 13건, 동해 11건, 포항 9건, 속초 9건, 서귀 8건, 부산 7건, 울산 6건, 평택 5건, 군산 5건, 보령 5건, 인천 5건, 제주 4건, 창원 3건, 완도 2건, 여수 1건, 목포 1건 순이었다.
황 의원은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곳곳에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최근 발생한 돌고래호처럼 안타까운 일이 다시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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