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은 3월말까지 ‘바다 속 줌인 (Zoom in) 사진전’을 개최한다. 부산아쿠아리움에 살고 있는 수중생물의 클로즈업(Close-up)한 사진 전시를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물고기들의 다양한 표정과 함께 그 속에 담긴 희로애락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양생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늘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진전에서는 물고기들이 연출하는 다양한 표정과 함께 재치 있는 한 줄 메시지까지 더해져, 보는 이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소 온순하고 귀여워 보이지만, 먹이를 먹을 때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는 수달의 양면성을 담은 ‘덕만수달, 미실수달’, 화려하고 아름다운 비늘 속에 무시무시한 이빨을 감추고 살아가는 피라냐를 담아낸 ‘악마는 피라냐를 입는다’, 언제나 무뚝뚝한 인상이지만 온순하고 귀여운 자이언트 그루퍼를 담은 ‘경상도 남자’ 등 순간 포착된 수중생물들의 다양한 사진들이 각각의 수조에 전시돼있어, 현장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수중생물의 특징과 연계된 숨은 이야기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교육적인 효과도 체험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중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사진 30장을 무료인화 할 수 있는 인화권을 증정한다. 또한 관객이 직접 최고의 사진을 뽑는 ‘베스트 사진 찾기’, 입장 시 받은 리플렛 속 사진과 전시 된 사진 중 틀린 부분을 찾아 응모하는 ‘틀린 사진 찾기’, 수달과 닮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어 응모하는 ‘닮은꼴 포토존’, ‘위디해룡 포토존’ 등 국내외 왕복 항공권, 사진 인화권, 패밀리레스토랑 식사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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