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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발주공사 현장의 관리감독 부재...부실공사 의혹!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경남 하동-완사 건설공사(1공구)현장의 불량한 시공과 환경관리 헛점으로 수질오염의 개연성과 부실공사의 의혹이 있어 철저한 조사와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극동건설이 시공하는 1공구 현장은 후속공정이 늦어지거나 판단착오로 깍기 비탈면 안정검토에 있어 문제가 있고, 판넬식옹벽 시공 후속공정을 조속히 진행하지 않아 도로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까지도 설계 운운하며 늦장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진행중이거나 시공 후 관리부재로 인한 문제점이 곳곳에 드러났다.

-시공의 불량은 부실시공으로 발전하고...-

<판넬실옹벽 시공시기는 1년이 넘었으나...암의 판정과 지형 및 지질조사를 처음부터 부진하게 진행 하여 결과적으로 설계변경 운운하며 비탈면의 안정성 검토와 더불어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하지만, 이완된 암괴,점토층전물 협재, 조밀한 불연속면, 지하수 유출 밀 세편화된 암석 등은 불안정한 요소로 충분하고, 발파와 더불어 진행된 공정으로인해 불안층은 나름 교란되어 있고, 현장의 불안정한 요인을 볼때에 태풍,장마,동절기,해빙기를 거치며 방치된 비탈면은 언제든지 쐐기파괴, 평면파괴, 원호파괴, 원형파괴 등이 발생 할 수 있으나 현장은 근접근로와 작업차량들에대한 안전조치까지도 방관하고 있었다. 노동청 감독관은 이를 인지하고 현장으로 하여금 충분한 안전대책과 함께 예방조치를 선행하게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터널내의 방수막은 후속공정이 늦어 처지고, 찢어지고, 무근의 구조물은 곳곳에 크랙이 발생 해 있어 관리의식과 시공상의 품질관리에 문제가 있다.>

<본선도로의 수로박스이다. 후속공정을 진행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 해 두어 물이 고이거나 우수 시 산에서 내려오는 표면수 등이 구조물의 기초 배면을 파고들어 쇄굴되어 공동이 발생,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

<비탈면 경사는 완만하게 해야한다. 현장의 법면의 기준은 1:5 이지만 현재의 상황은 수직처럼 보일 정도로 빠르다. 이유는 거적덮기 작업이 끝나고 일정의 기간이 지난 후, 법면의 보수작업 과정에서 비탈면(법면)의 기준을 의식하지 않고 진행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분이 아니라 상당한 부분을 이처럼 거적위로 토사로 덮어 진행 해 시방기준을 무시했다.>

-환경관리의식 실종-

<현장에서 타설 후 남은 레미콘 잔량은 납품회사로 하여금 회수토록하는 것이 폐기물 발생 여지를 줄이고, 주변환경 오염을 방지하는 것이지만, 불가피 한 상황이라면 지하수,주변수질오염,토양오염의 방지대책을 세우고 진행해야 하지만 현장은 이를 완전히 무시하고 편리위주로 방치하거나 관리의식이 없었다. 30 미터 지척에 폐수처리장이 있음에도 펌핑장치 조차 없고, 마구잡이식으로 구덩이를 파고 처리하고 있었다. 최소한 불투성의 비닐 종류라도 바닥에 조치해야 했다.>

<터널내에서 발생한 건설오니와 숏크리트 슬러지는 탈수기를 거치거나 함수비를 기준치까지 준수하고 이를 적법하게 처리하거나 반출해야 하지만 현장은 1년이 넘도록 이를 방치하고, 무엇보다 우수와 접촉하지 않도록 보관해야 하지만 막가파식으로 무관심하게 방치 해 왔다. 90일 이내 반출하거나 이를 처리해야 하지만 우수를 막는 시설도 세월에 바래져 넝마가 되었다.>

강성우 기자 - 2016.11.09(수) 오전 0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