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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의 부실공사 이대로 안된다.

♦ 전남도청에서 발주한 전남 진월-광영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가운데 금년 12월 20일 차수준공을 앞두고 준공에 맞추기 위해 공사를 진행 중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 아스팔트 공사를 진행 해 부실공사라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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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근로자들이 장마철 수해복구 하듯이 쉬임없이 물을 퍼 내면서 아스팔트 시공을 진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현장...유재성분의 오염된 물을 마구잡이식으로 퍼내면 폐수와 다름없는 오염된 물은 어디로 갈까..."일단 하고 보자"라는 시공사의 이기적인 사고는 기업의 비윤리적인 경영이라는 비난도 받을 수 있다.>

 아스팔트 시공에 있어 준비공, 장비의 조합은 물론이지만 특히, 기상조건은 품질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천 시에 절대 시공해서는 안 되며, 작업 도중 비가 내리면 즉시 작업을 중지하는 것이 원칙이다.


 아스팔트 포장시 보조기층, 입도 조정기층 등의 입상 재료층에 점성이 낮은 역청재료를 살포 침투시켜 아스팔트 혼합물과의 부착을 효율성있게 하기 위해 역청재료를 얇게 피복하는 필수적인 과정이 있다.


 하지만 피복 후 곧 바로 많은 비가 내린다고 볼 때에 이는 당연히 맑은 날에 공정을 진행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지만 현장의 감리 및 기술자들은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역청재 살포 후 즉시 골재를 균일하게 살포하고 타이어 롤러 장비로 충분한 다짐을 해야 하는 등 시공에 있어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지만, 하루 앞으로 다가온 준공에(차수준공)맞추기 위해 많은 비가 내려 시공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면서도 물푸기 작전으로 강행한 아스팔트 시공은 당연히 부실공으로서 장차 고질적인 하자가(소성변형,파상요철,조각파손,박리현상,등) 발생 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에대해 현장관계자들은"원칙상 이렇게 진행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준공일이 내일이라서 불가피하게 진행했으나 시정을 하겠다."라고 답했다.


 따라서 책임감리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공사를 진행한다면 발주처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절실히 필요하고 진행된 부실시공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 상태로 차수준공이 진행된다면 발주처 또한 비난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강성우 기자 - 2016.12.19(월) 오후 0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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