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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상하수도과" 나태, 탁상공무... 문제 없을까?

♦ 여수시 상하수도사업단에 발주한 하수처리장 및 관로공사(시공사/남해종합개발)는 부실공사 투성이로 진행하고 있어도 발주처 관계공무원 및 책임감리단에서는 사실상 "나 몰라"이며 "앞으로 잘 하겠다."라는 상투적인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어 철저한 조사가 검증조사와 책임을 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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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일원(관로공사/하수처리장)사업의 목적은 농업용수 및 생활오수로 인한 지역주민 보건위생악화 및 수질오염이 가중되고 있어 하수도시설을 통하여 공공수역 수질개선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하기 위해 사업비 총5,925백만원(도급비/2,503백만원, 관급비/1,581백만원,부대비/1,841백만원)이다.

 현장은 책임감리가 상주하며, 공사전반에 걸처 기술자문과 시공,품질관리 등 부실공사를 방지하여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현장에 성실시공과 품질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진행하고 있어도 이를 묵인, 또는 그 책무를 소홀히 하여 자칫 장기간에 걸친 부실공사 후유증은 주민과 여수시가 고스란히 안고 갈 수 있다.

 하수관로공사에 있어 마을 즉, 주택,상가,골목길, 도로 등에서 진행하고 있어 일일 작업을(땅파기) 하고, 관매설 후 되메우기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야 하는 특성상 그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하지만 현장은 땅파기 기초,수평,관(PVC)매설 전 석분포설, 관이음,매설,석분포설,층다짐,양질의 토사,보조기층재료,포장순으로 진행되어야 하지만 현장은 이를 무시하고 막가파식으로  진행 해 왔다.

 터파기 후 근로자의 안전과 품질관리를 위해 설치하여야 하는 SK판넬도 형식적이거나 설치조차 하지 않고 진행 해 왔으며, 석분과 재생골재의 품질 또한 품질에 미달되고 있어도 이를 입도재료로 사용해 왔으며, 양질의 토사로 되메우기용으로 사용한다면서도 양질의 토사는 찾아 볼 수 없었다.

 특히 관로 공종을 진행하면서, 관로심도확인 측정 시, 어거지로 관로하부에 모래주머니를 넣어 기준에 맞추는 어이없는 장면을 연출하고, 마구잡이식으로 석분 또는 석연치 않은 재료를 포설하고 층 다짐없이 진행 해 왔다.

 이에대해 현장관계자들은"앞으로 품질관리를 잘 하겠다."라고 답변을 해 진행된 과정은 품질관리를 하지 못했다는 간접시인이었으며, 현장의 감리직원에게 '최소한 원칙대로 검측은 못한다 하여도 최소한 매설되는 관로의 이음부와 기초공종은 최대한 관리했어야 하였으며, 현장으로 들어오는 사급자재나 재료에 대해 품질검사를 충실히 하는 것이 의무가 아니냐?"라는 질문에도"앞으로 잘 하겠다."라는 답변이었다.

 또한 포장공사, 콘크리트포장은 20전으로서 포장 두께의 품질은 잘 진행되었느냐?"라는 질문에도 선뜻 확신을 못해 발주처에서는 이를 철저히 검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여수시 관계공무원에게 "이렇게 진행되는 현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우리 현장이 그렇다는 말이냐?"라고 항변하는 투의 말로 대응하였으며,"그렇다."라고 답을 하자  현장을 방문 조사를 하겠다는 말보다 "감리를 불러서 확인하겠다."라고 여전히 책상에 앉아서 갑질을 하며, 자신의 직무는 현장감독이 아니라 탁상공무원이라는 듯 그 책무에 대해 대충주의로 느껴진 것은 취재 기자의 착각일까?

 여수시,(시장/권오봉)는 기회주의, 대충주의에서 벗어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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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대충 삽으로 평탄하고, 지하수가 수도물처럼 치솟건 말건, 관로 또한 마무리를 대충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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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지만,,,일단 레벨을 맞추어야 하니 모래주머니라도 넣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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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농수로 공사? 기초에 석분은 전혀 포설되지 않았고, 고르지 못한 기초에는 온통 물바다...그 조건속에서 관을 연결, 레벨을 맞추기 위해 작은 자루에 모래를 담아 어거지로 틀어 밀어 기준을 맞추고, 마구잡이식으로 되메우기...층 다짐, 입도재료, 그 딴 것 할 정신이 없으니, 어차피 감리도, 발주처도 현장에 없고, 사진,서류만 완벽하게 맞추어 놓으면,,,만사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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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있건 없건, 일단 진행, 근로자의 안전도 뒷전...그나마 형식적으로 사용된 판넬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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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기층재료 재생골재란다.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돈을 주고 사급으로 구입? 품질검증을 누가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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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은 석분의 정품...앞 부분도 석분(?) 이 또한 폐기물철업체에서 사급으로 구입한 석분이란다. 폐콘,폐아스콘으로 분쇄된 것이 석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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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양질의 토사로 되메우기 한다라고 했다. 양질의 토사장으로...이것을 걸러서 사용한다고 한다. 사용된 흔적도 없으지만, 폐기물과 혼합된 것을 양질의 토사로 사용하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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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포장 또한 그 품질기준을 지키지 못하면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을 것이다.
다짐불량,보조기층재료 불량 등으로 인해 차량 통행에 따라 피로가 가중되고 하중을 받게되면 사소한 단차에도 조각파손 등으로 인해 비오는 날이면 우수가 침투 골재와 더불어 흙탕물과 도로의 포장은 점차적으로 침하,파손이 늘어 날 것은 자명한 일이다.>
 



















 
강성우 기자 - 2019.02.12(화) 오후 07: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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