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는 영원한 대한민국 영토, 국민에게 완전한 국권회복의 상징
- 이용주 의원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외손으로서,
범죄의 역사 앞에 정당성 주장하는 일본 강력히 규탄”
국회 이용주 의원(여수시 갑)은 독립운동가 후손과 여야 국회의원 5명과 함께 독도수호를 위해 31일 독도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독도 방문 목적은 독도경비대를 격려하고, 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 전달 및 시설물 점검, 경찰위령비 참배와 일본 수출규제 조치를 규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 일본 아베 정부가 대한민국을 끝내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등 경제보복에 나선 것을 규탄하며, ▲수출규제 조치 철회 ▲강제동원 등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반성과 사과 ▲2020년 도쿄올림픽 우리땅 독도 표기 ▲한일 갈등을 해소하고 미래지향적 관계 정립을 위한 대화 등을 촉구했다.
이날 이용주 의원은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앞서 ‘독도는 우리땅! 언제나 그 자리, 그 곳에서 대한민국 독도를 품고 갑니다. 국민과 함께 영원히 지키겠습니다’고 방명록에 서명하고,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의 심장부이자, 문재인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일잔재 적폐청산의 상징이라며, 독도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용주 의원은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대한민국 영토로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된다”며, “일본이 지금까지도 독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 전쟁에 의한 점령지의 권리, 나아가서는 과거 식민지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오늘 대한민국 국회의원이자 강제징용 피해자의 유가족으로서 우리 영토 독도를 방문했고, 저의 외조부께서는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징용에 끌려가신 이후 고국으로 영영 돌아오지 못했다”면서, “과거 일본이 저지른 40년 간에 걸친 온갖 수탈과 고문, 투옥, 강제징용 심지어 위안부까지 동원했던 그 범죄의 역사 앞에 정당성을 주장하는 일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또 “독도는 영원한 대한민국의 영토이자, 국민에게 완전한 국권회복의 상징이라는 것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오늘 독도 방문은 이용주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설훈, 우원식, 박찬대 의원, 무소속 손금주 의원, 독립유공자 후손모임 지광회, 이석문 회장, 광복회 김원웅 회장 등이 독도수호 방문길에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