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나카오 토모야키(中尾 友昭) 시모노세키 시장을 대표로 한 일행이 자매수족관인 부산아쿠아리움을 방문했다. 부산아쿠아리움과 일본의 시모노세키 시립 수족관의 자매결연 체결 7주년을 기념해 방문한 것으로, 시모노세키 시장이자 시모노세키 시립 수족관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나카오 토모아키, 시모노세키시 종합정책부장, 항만국장 등 총 8명의 인사와 부산아쿠아리움 김영필 사장이 환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는 자매도시로 끈끈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부산과 일본의 해양관광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 수족관 전시주소의 공동연구, 사육기술 개발, 상호교육 보급, 자원봉사 활동, 관광자원 개발에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성키로 협의했다.
2003년 부산아쿠아리움과 국내 유일하게 자매수족관을 체결한 일본 시모노세키 시립수족관은 2001년 4월에 개관한 수족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흰 수염고래 표본이 1층에 전시되어 있으며, 90여종의 복어들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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