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퀸 김연아(20·고려대)를 보호하기 위해 스토커 경계령이 내려졌다.
지난 24일 뉴욕타임즈가 보도한 김연아 코치 브라이언 오서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오서 코치는 10대 캐나다 스토커로 부터 김연아를 보호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가 훈련하고 있는 캐나다 토론토의 크리켓&컬링 빙상장은 물론 경비요원과 접수원에게도 스토커의 사진을 보여주고 주의하고 있는 것.
오서코치의 인터뷰에 따르면 캐나다인 10대 소년은 김연아에게 '영원히 사랑할 것이다. 만나게 해달라' 등의 내용으로 수차례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지막으로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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