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유료화로 전환되는 부산 낙동강 하구를 연결하는 을숙도 대교에 출퇴근시간제 ‘요금 시차제’가 도입된다.
부산시는 을숙도 대교 통행료를 소형차 1400원, 중형차 2400원, 대형차 31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는 을숙도 대교가 오는 2월 1일부터 유료개통 운영됨에 따라 이용자 와 시민들을 우선 배려하는 차원에서 을숙도대교의 통행료를 평일(월~금) 출. 퇴근 시간대에 한하여 소형차와 중형차 이상 Hi-Pass 이용차량을 대상으로 29% 정도 할인하여 시행하도록 결정했다.
평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 7~9시, 오후 6~8시 사이 소형차(승용차, 16인승 이하 승합차, 2.5t 미만 화물차)와 중형차(17인승 이상 32인승 이하 승합차, 2.5t 이상 5.5t 이하 화물차), 대형차(33인승 이상 승합차) 중 Hi-Pass를 장착한 소형차 1천원, 중형차 1천700원, 대형차 2천2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는 정상요금인 소형차 1천400원, 중형차 2천400원, 대형차 3천100원에서 29%가량 할인된 것이다.
통행료 할인에 따른 수입 감소분(2010년 9.6억원 예상)은 시 재정으로 보전하고 2년 정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과다한 시 재정 부담을 막기 위해 교통량을 계속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통행료 할인으로 이용시민과 녹산산단 등 근로자, 시민단체의 기대에 부응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며, 신설 교량의 효용성을 증대시켜 낙동강 하구둑 교량의 교통 혼잡을 완화시키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그 외 시간대에는 소형차 1,400원, 중형차 2,400원, 대형차(33인승 이상 승합차, 5.5t 초과 화물차, 컨테이너, 특수자동차) 3,100원으로 결정됐다.
을숙도대교가 오는 2월 1일부터 유료개통 운영됨에 따라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초래하던 낙동강 하구둑 교량의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부산신항과 녹산공단 등의 산업물동량을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도로로써 물류비용 절감 및 수출 경쟁력 제고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서부산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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