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시’ 대전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전거 신호등’이 설치된다.
대전시는 총 103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자전거 기반시설 확충사업의 하나로 간선도로 8곳에 자전거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미 2009년에 대덕대로(계룡4가~대덕대교) 5.8km구간에 차로 폭 축소를 통한 다이어트 방식으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시범개설 하였으며, 이후 통행에 문제점으로 제기된 안전성과 원활한 통행을 위하여 교차로 자전거 신호등 설치 횡단도 도색 등 안전시설을 보완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토대로 계룡로 등 주요간선도로 5개 노선 35.6km를 도로여건에 따라 계룡로와 대덕대로는 자전거도로와 차도와의 구분을 ▲사고석 ▲미니식수(간이화단)+난간 ▲U형휀스와 표지병으로 분리되는 전용도로로 하고, 보도 폭이 넓은 둔산대로와 한밭대로는 보도를 축소하여 보도와 자전거전용도로를 녹지로 분리하여 보행자와 자전거가 안전하게 이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2009년 12월에 발주한 대덕대로(시설보완), 계룡로, 둔산대로, 한밭대로 20km를 금년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금년도 사업으로 대덕대로(계룡4가~안골4가), 계룡로(탄방4가~계룡4가, 구암3가~현충원) 15.6km에 대하여 실시설계 및 자전거 전용도로를 금년도 8월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대덕대로 자전거 전용도로는 차로 폭을 줄여 양방향에 1.5m 너비로 설치됐으며, 상반기 중 전용 신호등 설치와 함께 자전거가 건널 수 있는 다닐 수 있는 횡단도로 도색작업도 마칠 예정이다.
자전거 전용 신호등은 일반 신호등과 별개로 자전거 전용도로 옆에 설치했으며, 신호주기는 차량 신호(82~92초)와 비슷한 79초를 적용하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우리시가 자전거 전용차로 설치와 전국 처음으로 자전거 신호등 설치하는 등 한발 앞선 행정으로 전국의 자치단체에서 견학이 쇄도하고 있고, 녹색 다목적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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