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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영동에 상생과 화합의 상징조형물 설치

광영동 상징조형물 완공 제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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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사랑실천협의회(회장:김윤선)는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로, 세로 각 5m의 화강암 기초에 11m 높이의 스테인레스 3각 기둥에 원형구를 상단에 설치하여 2010년 3월 3일 오전 11시 동민의 동산내(광영동 입구)에서 광양시 장태기 부시장, 고범석 광양제철부소장, 도·시의원 등 주요 내빈들과 지역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민·이주민·외지인의 상생과 화합을 표현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김윤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민의 동산에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광영사랑실천 강령을 실천함으로써 '원주민·이주민·외지인으로 흩어진 민심을 한데모아 화합과 발전으로 이어가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제막식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조형물 건립을 위해 애써주신 광양시, 광양제철소 관계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최근 신금산단 및 의암지구택지개발사업 추진 등 일련의 개발호재를 제대로 흡수하여 과거 광양제철소 건설당시 영위했던 호황을 되찾고 제2도약을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협의회는 이미 작년부터 「살고 싶고 살맛 나는 광영가꾸기 운동」추진을 위해 30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광영사랑 실천협의회를 구성하여 회원 및 자매결연 기업, 지역 주민등 1,000명이 참여하여 광영사랑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또한 기관·단체별로 의식개혁·환경정비·상거래 질서분야 등 5개 분야 15개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쾌적한 환경조성과 양보와 화합이 조화를 이룬 웰빙 광영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관계자는 "광영동 구성원인 원주민·이주민·외지인이 함께 공존하고자 하는 지역민의 정서를 한데 모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 기자 - 2010.03.03(수) 오후 05: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