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세계대백제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대백제전조직위원회가 손을 마주 잡았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늘(3월 3일, 수) 오전 11시 관광공사 16층 회의실에서 대백제전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을 비롯한 대백제전 조직위 최석원위원장, 이준원 공주시장, 김무환 부여군수 등 양측 관계자 14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한국방문의 해’원년인 동시에‘대충청방문의 해’인 올해 ‘2010 세계대백제전’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관광브랜드 가치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측은 2010세계대백제전의 문화적 가치를 활용한 글로벌 관광 상품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관광공사 이참사장은 업무협약식 자리에서 “역사적, 문화적으로 풍부한 콘텐츠를 갖는 세계대백제전이야말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우리나라 관광브랜드 제고를 위한 최고의 상품”이라며 “특히 일본, 중국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백제전 최 위원장은 “2010세계대백제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향후 협력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 18일 개막하는 ‘2010세계대백제전’은 부여군 백제문화단지 주행사장과 낙화암, 공주시 고마나루와 공산성 일원에서 ‘700년 대백제의 꿈’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22개 주요프로그램을 포함, 모두 130여개의 세부 일정을 소화하면서 화려하게 수놓아질 예정이다. 한편 세계대백제전 조직위는 한달여간의 행사기간 동안 해외 관람객 20만명을 포함한 방문객 26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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