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대규모 국시책 사업의 동시 진행으로 교통체증과 화물차 주차난이 가중되고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화물차, 덤프 등의 주차장 확충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구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차로 백석동 218-16번지 드림파크로 주변에 주차능력 100대규모의(6,000㎡) 화물차 전용 임시 공영주차장을 지난 1월부터 추진, 예산 224백만원을 투자하여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용자격은 서구에 주소를 둔 개별 및 일반·용달화물사업자로 신청 희망자를 연중 모집하여 이용자를 수시 선정할 예정이며, 요금은 월 2∼5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또한 6개월 이상 장기 이용계약 시 화물차 차고지 설치시설확인서를 서구청에서 발급하여 영세한 화물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특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주차장 부지는 공사에서 10년간 무상으로 제공받고 각종 행정절차 이행과 건설공사는 서구청에서 직접 추진하여 토지매입 비용 13억원(공시지가기준)을 절감하고 건설기간도 3개월로 최단기간에 공사를 완료하는 등 주차장 조성에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되었다.
또한 서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방문객과 대규모 축제시 활용을 위해 조성한 25,000㎡(승용차 300대이상)규모의 대형주차장도 야간, 휴일 등 주차장 이용 수요가 적은 시간에 소형 화물차 주차 허용을 협의 하는 등 화물차 주차장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구는 부족한 화물차 공영주차장 확충을 위해 매립지공사소유 유휴 토지 1∼2개소에 추가로 100대∼200대 규모의 화물차 주차장 건설을 매립지 공사와 계속 협의 중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병행하여 서구에서는 건설기계와 화물차 관련 민원에 신속대처하기 위해 전담 서포터즈 인력 확보와 다양한 주민 신고체제 구축을 통해 화물차로 인한 구민불편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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