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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u-시범도시 등 중앙부처 u-서비스 공모 잇따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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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T기반 가두리양식장 재난관리시스템 서비스 구성도

여수시가 2010년도 행정안전부 지역기반 u-서비스 공모사업 자유지정과제 공모에서 전남도와 공동으로 신청한 'u-IT기반 가두리양식장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원, 도비 1억 원 등 총 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유비쿼터스의 신기술을 도입해 자치단체의 현안을 해결하고 표준 모델을 마련해 전국에 확산하려는 중앙정부의 정책추진방향에 맞춰 철새와 적조피해 등으로 생존권의 위협을 받고 있는 어민들의 가두리양식장을 최첨단 u-IT기술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구축된다.

2천여 마리의 왜가리떼 먹이터로 전락한 돌산읍 송도 가두리양식장에 장거리음파장비 및 지능형 CCTV 설치 등 조류접근방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어민들의 생계수단인 양식어류를 보호하고 WiFi 무선인터넷과 USN(Ubiquitous Sensor Network)을 통해 수질 원격모니터링과 용존산소공급기, 저층수 벤츄리, 자동먹이급이기 등의 원격제어 등 최첨단 u-IT기술을 활용, 가두리양식장을 관리한다.

남해안 적조 최초 발생지역인 여수 돌산 앞바다에 용존산소량 및 클로로필 측정센서를 설치하고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와 연계해 적시에 적조발생 예·경보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적조 및 저산소수괴에 따른 집단폐사 피해를 최소화해 조류피해 예방과 더불어 연간 20억 원 경제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범 정보통신과장은 "여수시가 지난 3월 국토해양부 u-시범도시에 선정되고 지난해에도 '체험형 u-오동도 생태관광서비스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구축돼 많은 관광객들이 활용하는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u-City 선진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u-EXPO의 성공적 개최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 - 2010.04.07(수) 오전 06:4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