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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38회 '보건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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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4월 7일 제38회 보건의 날 및 제62회 세계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광양시 의약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읍 유림회관 연회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2009년 보건사업 성과 보고 및 보건소 우수사례를 보고하는 자리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는 보건행정과장의 보건사업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고령화를 대비한 노인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관련 사례보고(황길보건진료소-임정자 보건진료원), 맟춤형 방문건강관리 우수사례보고(방문보건팀-정선윤 간호사), 의약단체협의회 성금전달 및 구급함 기탁, 유공자 표창, 기념사(시장) 순으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여 경건하게 치러졌다.

광양시 의약단체 협의회에서는 제38회 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사랑나눔복지재단에 2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광양시 장애인복지관에는 50개의 구급함을 기탁하여 훈훈함을 더하였고, 유공자 표창대상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에 기여한 공이 큰 광양시약사회장, 공중보건의사, 공무원에게 국무총리(1명), 보건복지부장관(1명), 도지사(1명), 시장(7명) 상을 수여했다.

광양시장(이성웅)은 기념사를 통해 '개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건강을 지키는 시대는 지났고 이제는 건강을 지키는 것이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라고 강조하면서 광양시 의료 보건 가족들이 우리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자 - 2010.04.10(토) 오전 06:3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