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이 녹색 성장에 부응한 친환경 수산물 생산 메카로 우뚝 선 장흥군이 무산 김 양식으로 생태계를 보전하고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획득 했다.
그 동안 무질서하게 배치된 미역양식어장을 재정비하고 불법시설을 추방하여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생산성 향상 및 품질고급화를 추진하면서 '09년도 추진한 "장흥 무산 김"에 이어 올해에는 "미역"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수산물로 인증 받았다.
군에서는 그 동안 친환경 미역 생산을 위해 지난 30여 년 동안 공유수면에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미역양식 어장의 불법시설에 대하여 현실화 및 어장 재배치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이는 조류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인근 김 양식 어장 환경 개선 및 친환경 수산물 인증 기준에 맞는 시설로 친환경 수산물생산의 기반을 구축함으로 써 바다환경 보존과 고품질 생산 등 일석 4조의 효과를 거뒀다.
친환경 미역 생산을 위해서는 우선 불법시설물정비를 하지 않으면 성공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지난해부터 미역양식어업인들을 설득하고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불법시설어장과 항로가 중복되어 이탈된 어장에 대한 정비를 우선적으로 시작 하면서, 어장 재배치에 대한 어업인비용 부담경감을 위해 예산을 일부 지원 하면서 어업인 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어장이용개발계획에 기존어업면허 368ha에 대한 재배치와 고질 민원 해소를 위한 신규어장개발 178ha를 신청 하여, 전라남도의 승인을 얻었다.
또한, 미역 양식어장의 재배치 및 친환경 양식단지로 총 546ha를 완료하여 조성된 어장은 2월부터 미역 생산을 시작 하였고,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미역에 대한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장흥군에서는 전라남도의 친환경 5개년 계획에 발맞추어 "장흥 무산김" " 미역"에 이어 넙치 등 장흥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하여 친환경 양식어업을 확산해 나가고, 어업인 들이 힘들게 생산한 친환경 김·미역이 제값을 받아 어가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 및 환경보존에 더욱 노력 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하고, 해양생태 환경복원을 위하는 상생의 양식어업으로 전환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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