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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로운 ‘도시생태현황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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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지표가 되는 ‘도시생태현황도(비오톱지도)’를 새롭게 정비하여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수치지도(GIS)를 기반으로 제작된 도시생태현황도(비오톱지도)는 서울시의 토지이용 및 생태정보를 시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터넷으로 제공되며, 2000년부터 5년 주기로 토지이용의 변화, 식생분포, 비오톱 등급은 물론 최근의 조류와 양서파충류의 서식 실태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년간 서울시의 토지이용실태와 생태변화를 조사하여 조류 및 양서파충류 주제도, 비오톱유형도 등 8개의 지도로 만들어졌으며 5월부터 시민에게 서비스 할 예정이다. 따라서, 서울시 도시생태현황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서울시 GIS포털시스템 이나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이용할수 있다.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는 전국 최초로 제작되었고, 동·식물 등 8개 주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도시생태현황도는 서울시에서 지난 2000년 전국 최초로 제작하였고 주기적으로 갱신되고 있고, 현재 16개 시·도중 유일하게 인터넷으로 공개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는 기존에 운영되던 토지이용도, 현존식생도, 불투수 토양포장도, 비오톱유형, 비오톱유형평가도 및 개별비오톱평가도의 6개 주제도를 최신 자료로 갱신하였고 동물주제도인 조류분포도 및 양서파충류 분포도를 추가하여 총 8개 주제도로 구성되었다.

 

특히, 2010년에 새로 추가된 조류 주제도 및 양서파충류 주제도에는 서울시내 출현 특이종 현황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게 출현지점별로 표시되어 있다.

 

조류의 경우 현장조사에서 54종이 조사되었고, 문헌조사에서는 218종이 조사되었다.

 

조류의 특이종으로는 문헌조사에서 소쩍새 등 천연기념물 22종, 매등 멸종위기종 1급 3종, 가창오리 등 멸종위기종 2급 23종, 꾀꼬리 등 환경부지정 특정종 40종, 박새 등 서울시보호종 11종이 나타났으며, 현장조사에서는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3종, 멸종위기종 2급 새호리기 1종, 뻐꾸기 등 환경부지정 특정종 10, 박새 등 서울시 보호종 8종이 조사되었다.

 

또한, 양서파충류 경우에는 현장조사에서 참개구리, 맹꽁이 등 11종 과 특이종으로 멸종위기종 2급의 맹꽁이, 고유종의 한국산개구리 및 도룡뇽 등 4종이 조사되었고, 문헌조사에서는 참개구리, 맹꼬이, 구렁이, 청개구리 등 28종이 조사되었으며, 특이종으로 남생이 등 천연기념물 2종, 멸종위기종 1급의 구렁이, 맹꽁이 등 멸종위기 2급 3종, 고유종 살모사및 도룡뇽 등 서울시 보호종 6종이 조사되었다.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는 각종 개발사업에 있어 자연환경보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대학 및 연구원등의 연구 기초자료, 타 기초단체의 생태현황도 제작의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시 및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기관은 입안에 앞서 상세하게 작성된 도시생태현황도를 활용하여 환경성 검토를 실시하고 있어 난개발을 방지하고 생태가 우수한 지역은 보전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대학 등의 도시계획 및 환경생태 연구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도시생태현황도 제작중이거나 계획 중인 시·군에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최신의 도시생태현황정보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토지이용 및 공간계획을 위하여 주기적으로 도시생태현황도를 갱신할 계획이다.

 

기자 - 2010.04.16(금) 오전 06: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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