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육상관문이자, 부산역 인근에 위치한 원도심의 대표적인 도심 복개하천인 초량천이 복개시설물을 철거하여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되고, 도심속의 생태·친수공간으로 조성되어 녹색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계획은 생태계 훼손, 수질악화 등으로 기능을 상실한 도심 복개하천을 살리기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는 「청계천+20 프로젝트」의 2단계 사업으로 초량천을 비롯한 전국 10개 하천이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초량천 복원사업은 2015년까지 사업비 300억원(국비·지방비 각 50%)을 투입하여 동구 초량동 하나은행으로부터 동일중앙초등학교 일원까지 720m구간을 복원하게 되는데, 올해는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실시설계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지난 1960∼80년대 도시개발에 따라 콘크리트 BOX 형태로 복개되어 현재까지 도로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복개물 아래는 오수관거의 기능으로 이용되어 수질악화와 생태계 훼손 등 하천의 기능을 상실한 초량천이, 청계천과 같이 복원되어 생태·문화·역사가 어우러진 녹색 생활공간으로 되살아나게 된다.
사업에 앞서, 지난 5월 10일(월) 오후 2시 서울 청계천 인근의 여성가족부 회의실에서 환경부장관, 부산시 도시개발실장 등 지자체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청계천+20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이 개최되었다.
부산시는 초량천의 복개·복원을 통한 하천의 수질개선 및 생태·친수공간의 조성으로 도시온도 저감, 녹색 생활공간 제공, 주변지역 교통량 감소로 인한 대기 및 소음피해 저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초량천의 맑은 물이 북항으로 유입됨에 따라 부산시가 10대 비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항 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요인인 북항의 수질이 개선되고, 초량천이 부산역 및 인근 차이나타운 등과 더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되어 시민들에게 휴식과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심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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