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글래머’ 최은정이 스토커에 시달렸던 과거를 회상했다.
SBSE!TV ‘철퍼덕 하우스’는 ‘10대 핫이슈-지금은 소녀시대’라는 주제로 고교생 신분으로 섹시화보 모델로 화제가 된 최은정, 국내 최연소 치어리더 김민주, 고교생 벨리 댄서 이민선, 코미디TV ‘얼짱 시대 2’로 이름을 알린 홍영기가 출연해 그들만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특히 최은정은 “나 몇 살 때 이런 거까지 해봤다!” 라는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17세 때 스토커에 시달린 경험을 고백했다.
‘성지고 얼짱’으로 유명했던 최은정은 발신인을 알 수 없는 명품 화장품이 가득담긴 택배가 자신에게 수차례 배달됐다고 말했다.
어린 마음에 그저 팬이 준 고마운 선물이라고만 생각했지만 한 남성이 미니홈피 쪽지를 통해 자신이 화장품을 선물한 팬이라고 밝히며 최은정에게 접근했다. 이후 최은정은 고마운 마음에 연락을 주고받다가 도를 지나치는 연락에 점점 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토커는 “내가 이렇게 해줬는데 나한테 이러면 안 되지. 칼로 찔러 죽이겠다”는 등 협박 전화와 집 앞에서 계속 기다리는 등 날로 심해져 결국 휴대폰 번호를 바꾸고 이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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