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최근 지역내 개인 소장 유물에 대한 조사를 벌여 3개 사찰에서 보관중이던 불교서책, 불화, 불상 등을 발굴해 서울시에 문화재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한 유물들은 19세기말 20세기초 경주불석으로 조성된 불상 3구, 1833년대 조성된 불화 홍탱 1점, 불교서책(1448년 현행경·1586년 선문찰요·1600년대 묘법연화경), 염불사 다비문 등이다. 구 문화재자문위원회의 심의와 현장 조사 결과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3종 26점에 대하여 서울시 문화재과로 문화재 지정 신청하였다. 문화재 지정은 서울시 문화재위원회 심의, 열람 및 공고, 고시등의 절차를 거쳐 지정되는데 통상 6개월 내지 1년정도 기간이 소요된다.
한편 공릉동 육군박물관에 보관중인 국내 유일의 광복군 군복과 1946년 제정된 육군 모표(帽標)가 그려진 대한민국 육군의 최초 깃발도 문화재청으로부터 근대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화랑대역, 서울산업대학교 대륙관, 박정희대통령 의전용 세단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이윤탁 한글영비 등 4건은 서울시 문화재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시킨바 있다. 또 불암산성, 수문장계회도, 장양공정토시전부호도도 서울시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구는 총 39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되었다.
구 관계자는 "개별 신청 위주의 문화재 지정 단계에서 한 발 나아가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유물을 일괄 조사하여 보다 많은 귀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해 문화재로 지정토록 추진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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