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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화원정어사철비' 등 3건 향토문화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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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지난 11일 향토유적보호위원회(위원장 허영철부군수)를 개최하고 '장흥임씨 당산마을 대동계일괄문서'와 '화원정어사철비'를 각각 새로운 향토문화재로 지정하였다.

 

또한 2009년 지정이 유보된 3건의 문화재 중 오충사는 건축물의 역사성과 배향인물의 중요성을 인정 추가로 지정하기로 의결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향토문화재로 지정된 '장흥임씨 당산마을 대동계일괄문서'는 계곡면 운곡사에서 보관되어 오던 문서로 18C 무렵 장흥임씨 문중의 향촌생활을 잘 살필 수 있어 당시의 문중생활사 연구에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화원정어사철비'는 1794년 건립된 철비로 당시 화원지방에 흉년이 들었을 때 선정을 베푼 정만석 어사의 공덕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희귀성 및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에 지정되었다.

 

이번 향토유적보호위원회에서는 7건의 문화재가 신청되어 2건이 향토문화재로 지정된 것을 비롯 보수정비가 필요한 향토문화재에 대한 심의도 함께 가져 문화재 보존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객관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해남군은 그동안 지정되지 않은 문화재의 보존 관리를 위해 향토문화재로 지정하여 지금까지 15건의 향토문화재를 지정 관리해오고 있으며, 이번 향토유적보호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무형문화재에 대한 구체적인 조례안 수립및 관련문화재에 대한 전수조사 등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기자 - 2010.05.13(목) 오후 01: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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