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고품질 잔디 수요 증대에 따라 신품종 개발 및 농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잔디산업 육성을 위한 '난지형 한국잔디 품종 개발 및 실용화 연구'에 나선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잔디산업 육성을 위해 장성잔디생산자협회, 한국잔디연구소, 목포대, 단국대, 제주대와 공동으로 산·학·연구팀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는 '난지형 한국잔디의 품종개발 및 실용화 연구'가 산림청 R&D사업 기획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3년간 연구비 5억 7천만원을 확보, 잔디연구를 추진한다.
이는 최근들어 학교운동장 보수, 축구·야구장 개설, 공원·골프장·도심 내 녹지조성, 옥상·실내·아파트조경 등 체육시설 증가 및 생활환경 개선에 따라 잔디 수요가 늘고 있고 여기에 삶의 질과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고품질의 잔디수요가 증가해 신품종 개발이 요구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전남지역 잔디 생산량은 1천163ha로 전국 대비 72%를 차지하고 있고 그로 인한 생산효과는 186억원에 이르며 이중 장성군이 전남 생산량의 66%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연구사업이 전남 잔디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잔디 생산·판매·유통이 가능하도록 장성군에 잔디관련 유통센터를 건립중이다.
박화식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기후변화에 발맞춘 잔디산업 육성을 위해 난지형 한국잔디의 품종 향상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브랜드 개발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도민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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