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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첫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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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2일 시청대회의실에서 김희겸 부천시장권한대행, 김영빈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 실국장 및 5급이상 간부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지원보고회가 열렸다.

사랑, 환상, 모험이라는 주제로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프리머스 소풍, CGV 등 12개관에서 35개국 180여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관객과 함께하는 판타스틱영화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피판(PiFan)송 제작, 사전축하쇼, 시네마 콘서트, with PiFan 행사가 계획됐다.

또한 관객이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판타프리즘행사, 기동전사 건담의 프라모델 전시회, 에이리언 전시회 등을 열러 영화이외에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고, 대안적인 대중영화를 지속적으로 발굴, 관객에게 선 보임으로써 문화도시 부천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관객을 생각하는 영화제, 재미있는 영화제, 가까이 있는 영화제가 되도록 하여 영화산업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국제적 위상을 학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장권한대행 김희겸 부시장은 "영화관객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부천영화제가 영화마니아 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영상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했다.

기자 - 2010.05.15(토) 오전 08: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