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날씨치고는 포근한 주말을 맞아 제94회 마량미항 토요음악회 공연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 500여명은 토요음악회추진위원회(위원장 강철석)가 마련한 두부김치에 막걸리를 마시며 2009년도 마지막 공연을 즐겼다.
마량미항에서 마지막 공연을 관람한 관광객들은 날씨 관계로 겨울 동안 토요음악회가 일시 중단되는 것을 아쉬워하는 표정을 너도나도 나타냈다.
이 날 공연은 댄스팀 아나이스가 공연 첫 무대를 활기차게 열고, 플룻연주가인 정다영씨가 감미로운 음악으로 음악회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판소리, 남도민요가 구성지게 펼쳐졌으며,'버스 안에서'를 부른 댄스그룹 '자자'의 전 멤버였던 대중가수 장미씨의 열띤 무대를 끝으로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2006년 10월 처음 개최된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금년에 33회를 포함하여 총 94회의 공연을 개최하는 동안 매회 500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며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공연문화 정착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단체 회원과 마량 현지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공연기획, 섭외, 진행 등을 도맡아 하면서 토요음악회를 명품 공연으로 만든 주역으로서 마량 미항을 다른 관광지와는 차별화된 명소로 개발한 모범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초 마량미항 토요음악회 상설무대에 시원한 그늘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대형 돛 모양의 해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공연 무대 또한 한층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로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강철석 위원장은 “내년에도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주말 나들이 명 코스로 만들 계획”이라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마량미항에 오시면 오감이 만족하는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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