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여름철 장마때마다 증심사천(홍림교) 하류 지역에 침수피해를 입혔던 수정맨션 주변 교량들에 대한 재가설 공사를 금년 3월에 착공하여 교량 2개소 중 1개소를 철거하고 최근 주공정인 교량 구조물을 구축, 완료했다.
20일 동구에 따르면, 금번 구축된 신설 교량 주변으로 증심사 일방로, 수정맨션 진입로 등 접속도로 277m를 교량 높이에 맞춰 6월 중순까지 정비하여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로써 장마때마다 침수피해를 겪던 인근 주민들의 고통을 덜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교통망 연계 및 환경정비 등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동구청 관계자는"여름철 집중호우에도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이 됐다"며 "앞으로 잔여 공정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공사로 인한 주민 통행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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