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홈 > 뉴스 > 사회

광양시, 매실음식 모음집 36,000부 발간

매실농가 및 관내 음식점에 보급

광양시는 본격적인 매실 수확기를 맞아 광양매실을 홍보하고, 매실음식을 개발 보급하여 매실 소비를 확대하기위해 광양지역 특산품인 매실을 활용한 음식조리 안내 책자인 매실음식 모음집 36,000부를 발간하여 신청농가 및 관내 음식점에 보급하고 있다.

광양시에서는 매실 재배농가의 신청을 받아 제작한 매실음식 모음집 31,220부를 농가에 공급하였으며, 농가에서는 매실 구입신청자에게 택배상자에 넣어 공급하고 있다.

또한, 매실음식 모음집 일부는 홍보용으로 유관기관과 실과소 읍면동에 배부하였으며, 관내 음식점과 학교 및 대기업과 관공서의 구내식당 등 957개소의 음식점에도 서한문과 명품 광양매실 홍보물 및 매실음식 모음집을 함께 배부하여 관내 음식점부터 매실을 이용한 음식을 개발 활용하고 매실차나 매실 장아찌를 제공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매실음식 모음집은 지난해 보다 내용을 더욱 충실히 하여 A4용지 절반크기의 60쪽 분량으로 매실청(차), 매실장아찌, 매실농축액, 매실주 등 매실가공제품 제조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맛깔스런 매실요리로 매실주먹밥, 매실김밥, 매실재첩칼국수, 매실청 오이냉국수 등 주식류와, 매실배추김치, 매실전어무침 등 반찬류 및 매실경단, 매실찹쌀떡, 매실돼지고기말이튀김, 매실수박화채를 비롯한 간식류 등 다양한 매실 요리 제조방법을 소개하여 매실 애호가들에게 매실음식 만드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광양시 매실특작과 관계자(매실정책담당 김명호)는 “매실음식 모음집을 매년 발행하면서 새로운 가공 및 요리법을 개발하여 매실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도록 보완하거나 증편하고 있다”고 말하며 “매실 소비자들이 매실을 이용한 다양한 이용방법을 익혀서 매실 소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 - 2010.05.21(금) 오후 0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