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온갖 종류의 나비를 볼 수 있는 인천나비공원이 자연학습 장소는 물론 주말 및 공휴일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지난 24일 전했다.
구에 따르면 면적 18만㎡로 지난해 10월 개장한 인천나비공원이 금년 5월 현재까지 총 12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나비의 생태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워갔다고 밝히고, 이는 자연교육센터 관람객만 집계한 것이며 실제 야외공원 관람객까지 합치면 더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접수를 받고 있는데 한 달 전에는 예약해야 단체관람이 가능할 정도로 이제는 어린이집, 유치원의 필수 단체 관광코스이다. 또한 주말·공휴일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아 부평을 넘어 수도권의 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다.
인천나비공원은 배추흰나비 등 나비가 번데기, 성충으로 변해가는 변태과정 및 숲과 관련한 생태계를 공부할 수 있는 자연교육센터와 실제 살아있는 나비를 체험 할 수 있는 투망으로 제작된 나비생태원이 있다. 그리고 현재 세계딱정벌레 80여종 1,000여 개체를 볼 수 있는 특별전도 개최중이다.
이외에도 농촌을 모습을 표현한 흙의 정원, 개구리를 볼 수 있는 수생식물원, 습지원 등이 있으며, 재활용품으로 제작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소리동산은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지난 23일 9살 딸의 손을 잡고 공원을 찾은 이아무개(42·부평구 부평동)씨는 "배추흰나비가 꿀물을 빨아먹는 모습과,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를 아이가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어 너무 신기해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인천나비공원 주변 장수산에 남녀노소 장애인 누구나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한 완만한 경사로 설계된 문화산책로가 6월말 조성될 예정으로 나비공원이 이제는 곤충 생태체험을 넘어 숲 체험장으로 더욱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나비공원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만 휴무하며 입장료, 주차료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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