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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사랑의 중고 PC보내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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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중고PC를 정비하여 주민들에게 무상보급함으로서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업무용으로 활용하던 2005∼2006년식 PC를 수거하여 5월한달 동안 수리를 거쳐 농어촌, 도서벽지 정보화 소외계층,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단체 등 정보화 소외계층과 취약단체에 컴퓨터를 무상보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610여대의 중고PC를 보급하였으며 금년에는 100여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PC보급 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군 문화예술회관 내 주민무료컴퓨터 교육장을 통해 상시 정보화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보급되는 컴퓨터는 펜티엄 2.7Ghz 이상이며 신청접수는 군 홈페이지→복지환경→정보화지원→사랑의PC나누기 게시판 또는 보급 신청서(게시판에서 다운)를 작성해 해남군 정보통신담당에 제출하면 대상자를 선정 보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7일까지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강성우 기자 - 2010.05.31(월) 오후 01: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