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전국 최초로 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하여 쓰레기 자원화 기반을 마련한 부천시가 MBT시설에서 생산된 RDF(고형연료)를 연료화하는 사업에 이어 그 동안 소각되고 있는 폐가구를 수선, 가공하여 저소득층에게 무상지원하는 자원화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현재 대형폐기물 가운데 69.3%가 장롱이나 책상, 서랍장 등 가구류이고 이들 상당수가 조금만 손을 보면 다시 쓸 수 있는 것들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에서는 폐가구류를 수선, 가공하여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무상 지원하는'폐가구류 재활용 목공방'을 지난 4월 19일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에 소재한 폐기물종합처리장내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재활용 목공방은 자원봉사(목공기술자 2명, 일반인 3명) 5명, 희망근로 5명이 작업을 하고 있으며 그 동안 서랍장, 책상 등 30개의 폐가구를수리 완료했고, 주말에는 청소과 직원들도 작업에 참여해 6월말까지 50개 정도의 완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오는 7월경 이들 완제품으로 가구전을 열어 이번 사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수요조사를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무상지원 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소각해 오던 폐가구를 자원화시켜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도 하고 저소득층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폐가구 재활용 목공방을 활성화시켜 저소득층이 참여하는 사회적 일자리 사업으로도 연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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