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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청 Wee센터, 'Happy Daddy 아버지교실' 성황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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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청(교육장 이재경) Wee센터에서는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아버지가 가정의 행복리더로서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친밀감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Happy Daddy 아버지 교실을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하고 있다.

Happy Daddy를 위한 아버지교실은 5월 31일(월)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친밀한 관계 형성을 위한 의사소통기술"이라는 주제로 오재관 교수(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진행으로 문을 열었으며 6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4회기에 걸쳐 '자녀와의 갈등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대화방법, 가족관계에 있어서의 자기평가,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에 관한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첫날인 5월 31일에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예상 인원을 넘는,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들 2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서 각 가정의 자녀교육 방법들을 나누면서, 가정에 있어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서 진지하고 솔직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회기는 일주일 뒤인 6월 7일, 역시 월요일 저녁 7시에 시작되어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Happy Daddy 아버지 교실에 참가한 이 모 아버지는 "아버지 교실이라는 것이 낯설어서 많이 망설였는데 막상 와보니 다른 아버지들과 자신의 인생과 자녀교육에 대한 솔직한 얘기를 듣고, 나눌 수 있는 기회여서 참 좋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김 모 아버지는 "직장업무에 신경쓰다보니 훌쩍 커버린 자녀와 관계도 소홀해지고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버지 역할이 자녀교육에 중요하다는데, Happy Daddy 아버지 교실에서 청소년기 자녀 양육에 위한 바람직한 방법을 배워가고 싶다"며 아버지 교실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전주교육청 Wee 센터장인 이현환 중등교육과장은 Happy Daddy 아버지교실은 오늘날 가정에서 소외되고 있는 아버지의 영향력과 사명감을 회복하고, 자녀 양육의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자 마련하였다고 의의를 설명하였다. 또한 아버지 교육을 통해 자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바람직한 아버지 역할을 통해 이루어지는 즐거운 가정생활이 토대가 되어 학생들의 정서가 안정되면 학교생활 역시 밝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자 - 2010.06.07(월) 오전 06: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