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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강도 높은 청렴생활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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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군정에 대한 신뢰도와 공직자들의 청렴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강제실천 학습시스템인 셀프체크 러닝시스템(SCLS)을 도입 시행하고, 매월 1회 청렴교육 실시, 부조리 신고포상제도 운영, Clean(클린) 신고센터를 운영 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매일 행정 내부 전자문서시스템에 접속 시 공무원행동강령 실천문구를 확인토록 하는 셀프체크 러닝시스템을 도입해 행동강령 실천문구를 리마인드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체질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남군 지방공무원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One-Strike 아웃제도를 도입, 부정·부패 적발 공무원에 대한 과감한 신분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One-Strike 아웃제도는 단 1회라도 공금횡령, 뇌물수수 등에 적발될 시 적용되는 신상필벌 제도이다.

이와 함께 매월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례위주의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인허가 공사 진행과 관련한 공직감찰활동을 강화한다.

부조리 신고 포상제도와 Clean 신고센터 운영으로 부정과 비리에 대한 유혹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외부신고 체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청렴 해남의 이미지를 위해 교육에서부터 공직감찰, 부정·부패방지 신고제도 운영 까지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며, "잘못된 관행과 구태의연한 악습을 과감히 깨뜨려 청렴을 생활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성우 기자 - 2010.06.08(화) 오후 01: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