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관광 쇼핑거리, ‘명동거리’의 환경개선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서울시는 지난 ‘06. 10월부터 총 4단계로 나누어 ‘명동가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데 3단계까지 올 4월초 공사를 완료했다. 마지막 남은 4단계 공사는 4개구간으로 나누어 추진 중인데 1~2구간은 6. 8일(화) 완공되었으며 6. 9일(수)부터 3구간 ‘충무로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명동 가로환경개선사업 4단계 공사는 충무로길 서측구간 중앙길 교차점에서~ 중앙우체국 사거리까지 총 163m 구간으로 지난 6. 8일(화)까지 완공한 1, 2구간 공사는 각각 연장 50m, 25m으로 3구간 43m, 4구간 45m 공사를 남겨놓고 있다.
오는 7월말 완공예정인 ‘충무로길’ 공사는 도로를 판석으로 포장하는 것 외에 전기, 통신, 가스관, 하수관로 등 지하관로도 함께 정비해 더 쾌적하고 깔끔한 가로로 거듭날 전망이다.
4단계 공사가 끝나면 지난 4년 동안 서울시가 심혈을 기울여왔던 명동 가로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된다.
서울시 김병하 도심활성화 기획관은 “오는 7월 명동가로환경개선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명동거리는 걷기 편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으로 거듭나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도심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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