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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선5기 市 비전 실현을 위한 공직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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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민선5기 출범에 따른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광양발전 백년대계(百年大計) 市 비전 달성을 위해 9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6월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市 비전달성을 위한 공직자의 새로운 마인드 향상과 3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건설에 다함께 참여하자는 뜻에서 농업분야와 일반 행정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오전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박은우 학장을 초빙하여 『21C 농업인재 양성과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市 농업기술센터와 공원녹지사업소,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고, 오후에는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이정록 학장이 정부의 초광역개발권인 『남해안 선벨트와 광양시의 비전』에 대하여 본청과 보건소, 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하였다.

한편 민선3기부터 사용한 市 슬로건(구호)과 비전체계를 재정립하고자 공무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슬로건 121건, 비전 95건에 대해 전문가 및 시민대표 등의 자문을 거쳐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후 오는 7월 1일 민선5기 시장 취임식에서 비전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으로 광양시는 백년대계(百年大計) 비전실현을 위한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다양한 발전 전략을 개발해나가고 시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광양 100년 도약을 위한 동포서항(東浦西港), 북산남출(北山南出) 개발 구도를 바탕으로 동쪽은 POSCO 연관 산업 육성, 서쪽은 자유무역도시 가반조성으로 항만․물류산업 육성, 북쪽은 백운산을 중심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기반인 농업․관광산업 육성, 남쪽은 5대양 6대주로 뻗어가는 세계의 관문으로 조선 산업과 카페리 운항 등 세계 유수 항만들과 골든 루트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민선5기 새로운 6대 역점시책으로는 정신문화 함양을 위한 교육․문화․예술 창달과 체육 인프라 구축, 온 시민이 함께 누리는 생산적 복지도시 건설,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산업․경제 활성화, 쾌적한 녹색성장도시 조성, 3農(농업․농촌․농업인) 선진화 구현,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자치역량 강화로 글로벌 광양명품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hbs한국방송 기자 - 2010.06.21(월) 오후 03: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