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남해읍 양지마을과 창선면 동대마을에 그린빌리지를 조성했다.
군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2010년도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그린빌리지사업을 신청해 선정된 2개 마을 36가구에 총 사업비 4억 7160여만 원을 투입하여 가구별로 3kW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그린홈 보급사업이란 정부에서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인 그린홈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한 건물주에 대해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설치 완료된 36가구의 태양광 발전시설은 태양광을 이용, 전기를 생산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가구당 350kwh의 전기가 생산돼, 군은 전기요금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효과 및 그린에너지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적극 추진키 위해 올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을 더욱 확대해 8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환경기초시설에 태양광 128.52kW를 추가 설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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