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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벼농사도 공동방제'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농업인들이 방제에 어려움을 호소, 시비 2억여원 들여 광역방제기 구입

전남 여수시는 26일 농촌 고령화로 방제에 어려움을 호소해옴에 따라 지난해 시비 2억여원을 들여 광역방제기를 구입하고 23일부터 화양면 안포지구를 시작으로 진환경 벼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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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병.해충 발생시 방제기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에 위탁 방제를 해오고 있어 부녀자만 있는 세대와 고령 농가에서 방제시기를 놓치거나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며 “이번에 구입한 방제기는 차량에 탑재된 광역방제기로 논에 들어가지 않고 놀로에사 좌우 100m까지 분사를 할 수 있어 인력절가및 짧은 시간에 많은 면적을 방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방제 운영에 공무원들이 1일 3명씩 조를 편성해 운영하고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몰 후 일출 전에 방제를 실시하고 수수료는 1㎡ 20원으로 방제를 원하는 단지는 1주일전에 신청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현지 도로 확인 등 차량통행 가능 여부를 판단한 후 방제 여부를 확정한다.”고 말하고 “방제기 운영 실비를 정산해 본후 실비 위주의 수수료를 부과해서 농가부담을 더욱 줄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성우 기자 - 2010.07.26(월) 오후 12: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