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보건소(소장 고재구) 가을철에 주로 나타나는 열성질환 쯔쯔가무시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기피제 11,500개, 예방토시 4,400개를 읍면동을 통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배부하고 인공면역획득을 위한 예방접종 등 예방활동을 펼쳤다.
풀에 붙어 있거나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서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은 약 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두통, 피부발진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폐렴, 심근명, 뇌수막염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야외 작업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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