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국토해양부는 총 3,400억원을 투자하여 여수신항 2단계 개발 사업(가칭 신북항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와 대체항 조기 건설을 주장해 온 여수지역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여수시와 여수 시민단체에서는 그동안 여수시는 박람회장으로 조성되는 여수신항이 무역항에서 관광항으로 기능 전환됨에 따라 기존 역무선 및 관공선 대체항만 조성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접안시설을 신항 인접지역에 신설해 줄 것을 꾸준히 요청해 왔다.
그동안 여수신항은 연간 4만척 이상이 입출항 하는 광양항을 지원하는 관공선 및 역무선 전용 항만으로 광양항 경쟁력 유지와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지난 2007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여수신항이 확정되면서 폐쇄될 위기에 처했었다.
여수신항 2단계 개발 사업(가칭 신북항 사업)은 기존 여수신항 북측 인접 지역에 건설되며, 오는 2012년 말 착공한다. 관공선 및 역무선 물양장 660m, 해경전용부도 480m, 방파재 810m, 방파호원 460m로 구성되며, 신항 건설 이후 남은 박람회장 내 기존 관공선 시설 부지는 박람회와 연계한 해상관광 및 레저시설 중심으로 리모델링될 전망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토해양부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2단계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현재 수립 중인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임에 따라 “건설기간을 감안하여 조기에 추진되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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