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10년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오는 16일부터 4일간 도내 시.군과 동원업체 등 168개 기관.단체 1만 1천여명이 참여해 포괄적 안보환경에 바탕을 두고 군과 연계하여 전시연습을 하되 소규모 국지전, 내부적 혼란 등 전쟁시 발생 가능한 국가위기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을 배양하고 테러대비, 재난복구, 사이버전 등 안전 기능을 포함한 일원화된 국가위기관리 종합연습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훈련기간 중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민방공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운행중인 차량은 우측으로 정차하고 이동중인 주민들은 훈련지역에 배치된 유도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피해 줄 것을 도민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9일 이시종 도지사는 도 간부와 부시장.부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담당자 교육, 시.군 통제관 회의 등 연습 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충북도는 국토 중심에 위치해 병참선의 중추역할을 하고 군사방호 시설이 많은 군사요충지로서 언제든지 각종 테러 등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므로 완벽한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을지연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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