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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입체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

전국 최초 3차원 입체정보 등 124개의 주제, 9월부터 인.허가 등 내부 행정 업무에 활용

전남 여수시(시장 김충석)가 전국 최초로 3차원 공간정보 활용시스템을 구축하고, 17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3차원 공간정보 활용시스템은 최첨단 기술을 통해 모든 공간 정보를 현실과 동일하게 구축한 것으로 3차원 입체정보, 지적, 상하수도, 도로, 도시계획정보 등 124개의 주제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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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이 활용되면 주요 시설물, 관광지, 문화재, 도시공원 지역 등을 실제모습과 유사하게 모델링할 수 있어 현실과 동일한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과학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관계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일조권, 가시권, 조망권 분석 등 시설물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각종 도시개발, 도시계획, 인․허가 민원업무 추진 등 행정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계 공무원들의 교육을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며 “전국 최초로 원클릭으로 다양한 행정업무에 3D 공간정보를 이용 할 수 있는 여수시만의 내부 행정업무지원 시스템을 완성하여 박람회 개최에 따른 각종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 관계자는 “사이버 공간과 스마트폰 등을 통해 내․외국인에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고, 시민들이 주민생활정보와 민원정보를 손쉽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생활 공감형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성우 기자 - 2010.08.18(수) 오전 08: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