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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48개 마을과 아파트단지 Green마을 선정

왕지 송촌아파트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과 자원재활용 등의 녹색생활 실천

지난 14일 Green마을로 선정된 왕지 송촌아파트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과 자원재활용 등의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알뜰마당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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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CO2 감축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전 국민적인 실천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국의 48개 마을과 아파트단지를 Green마을로 선정하였다.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부, 환경부 등의 정부부처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범국민적인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녹색실천마을 육성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으로 Green마을을 선정한 것이다.

지난해 Green마을 선정을 위한 공모결과 주민들의 참여의지가 높은 전국 48개의 마을과 아파트단지가 선정되었는데, 전남지역에서는 순천의 왕지 송촌아파트를 비롯하여 해남군 구교마을, 함평 하모마을, 보성 월곡마을 등 4곳이 포함되었다.

이들 48개 Green마을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승용차 요일제와 탄소포인트 가입, 대기전력 차단 등의 에너지 절약활동과 아나바다운동과 음식물쓰레기줄이기 등의 쓰레기 저감활동, 나무심고 가꾸기 활동 등을 자율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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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지난 14일(목)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왕조2동 공영주차장에서 에너지절약과 자원재활용 등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알뜰마당을 개최했다.

Green마을 입간판 설치와 함께 쓰레기 저감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와 함께 지역 특산품 판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 홍보관 운영, 도서 재활용을 위한 알뜰도서교환시장을 운영한 것이다.

송촌아파트 새마을부녀회 문경선 회장은 “Green마을인 송촌아파트에서는 탄소 저감을 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도 LED전등을 설치할 계획이다”며 “기존 전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할 경우 60%의 에너지 저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촌아파트는 이 외에도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Green마을 글쓰기 대회와 함께 Green마을 화단가꾸기 경진대회, 우수Green마을 견학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우 기자 - 2010.10.15(금) 오후 01: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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