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순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24명의 순천시의회의원은 일본 지진 피해 복구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모아 지역 언론사에 전달했다.
정병휘 의장은 “대재앙에도 불구 하고 침착하고도 의연한 모습으로 재난에 대처하는 일본 국민들을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하면서, 최근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 파문으로 반감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우리 민족의 인도주의 정신을 보여 준거라며 앞으로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지난 3월 23일 임시회를 열어 신민호의원이 발의한 “일본지진재해의 조속한 회복을 바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위로 서한문을 주 일본대사관에 전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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