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이 정부와 전남도의 저탄소 녹색성장시책 구현을 위하여 구역 내 신대배후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2011년까지 단지 내 100호 가량의 소규모 녹색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 건립하는 건축물의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과 태양광, 태양열 에너지원 설치 등 자연 친화적인 에너지원 활용방안을 구축, 차별화된 명품 녹색시범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구역청은 오는 29일 청 회의실에서 여수, 순천 등 동부권 지자체와 건축사, 율촌산단 입주기업과 시공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가운데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건축물 설계기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신대배후단지 내에 건립하게 될 공동주택과 일반건축물을 계획 단계부터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 설계기준에 의거 건립되도록 유도하여 친환경․저탄소 명품도시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강사로는 전남대 오세규 교수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주거형 개발연구’, 삼성물산 친환경에너지 연구소 양기영 기술사의 '친환경건축물 구축전략'등 친환경 건축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강의와 토론이 진행 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신대배후단지 조성에 전문 기술 인력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환경 자문단의 도움을 받아 절감형 건축물 기준안을 마련하여 설계준비 단계부터 건축물 준공시 까지 친환경 제품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고품격 명품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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