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에서 신무기 개발을 이끌던 김재훈 공학박사는 지난 7일 전남 고흥군 포두면에서 “위기의 지구, 희망 살림 국토종단 걷기” 발대식을 가진 후, 서울 시청까지 30일 동안 국토 종단 걷기를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지구 위기 각성을 촉구하며 국토 종단 걷기에 나섰다.
발대식에서 김재훈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자연재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전년도보다 수십배 심각한 천재지변이 닥칠 것이 예상되는데도 대다수의 현대인들은 ‘내가 사는 지역만 피해를 안 입으면 그만’ ‘내가 사는 동안만 큰 탈이 없으면 된다’는 식의 심각한 불감증에 빠져 있다. 그들의 불감증을 깨고자, 지구 위기 상황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고자 걷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한, 김박사는 비닐 봉투나 나무 젓가락 등의 1회 용품을 쓰지 않는 것을 포함한 지구사랑 실천 활동을 하며 걸으며, 하동, 대전, 청주, 분당, 서울 등의 대도시를 거칠 때는 ‘2011년 지구 대위기와 희망 살림’이라는 주제로 거리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훈 박사 약력.
서울대 졸업(전기과) 공학박사,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84~’05) : 전차, 장갑차, 유도무기 통제장치 연구개발(22년), 국방기술품질원 기술기획부장(‘06~’10) : 유도무기, 통신장비, 감시정찰장비 기술기획(5년), 명상 수행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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