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8가와 청계9가 사이의 대로변에 폐기물 수거용 암롤 BOX 와 쓰레기 봉투들이 인도를 점거 하고 있다. 주차금지란 표지판이 무색하다.)
(암롤 BOX 안에는 규격 쓰레기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버려진 여러 성상의 폐기물이 뒤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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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동 1435번지 대로변에는 수년째 폐기물 수거용 암롤 BOX가 인도를 불법 점거 하고 있다.
이곳은 청계천 8가와 9가의 경계 지역이고 바로 길 건너편에는 서울 풍물시장과 인근에 인사동이 자리 하고 있어 평소 내,외국인의 통행이 많은 곳이다.
수도 서울의 한복판이나 다름 없는 이곳에 하루 이틀도 아니고 벌써 수년째 폐기물 수거용 암롤 BOX가 인도를 점거하고 있어 통행인과 주변 상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도 종로구청은 '나몰라'이다.
인근의 상인 임모(49세)씨는 "사람들이 규격화된 봉투에 생활 폐기물만 버리는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등도 아무런 대책없이 버리다 보니 여름철에는 파리나 모기등 각종 해충도 문제지만 도둑 고양이나 쥐들도 설치고 악취 또한 끊이지 않아 구청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 했으나 아무런 변화가 없다" 이어서 "암롤 BOX가 인도를 차지 함으로서 주변 상가의 상인들과 노점상들도 인도 점거가 당연한듯 생각한다. BOX를 치우고 그 자리에 대형 화분 등을 배치해 도시 미관을 살려야 한다."라며 구청행정관리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 구역의 생활쓰레기는 D업체에서 종로구청의 위탁을 받아 처리 하고 있으며, 업체의 관계자는 "구청의 허락를 받아서 암롤 BOX를 놓는다"고 주변 상인들에게 주장하였다. 이에 종로구청의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이전의 담장자로부터 업무를 인계받았으며, 주민과 시민들로부터 민원의 제기는 없었다"라며 당연한 관행인듯 말했다.
개인사업주가 서울시 소유의 부지와 국유지를 점용허가나 행정철차를 생략하고 사용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무엇보다 통행인의 안전을 위한 인도를 폐기물박스로 가로막아 통행인의 안전한 통행을 위협하고, 봄철과 하절기에 악취와 비위생적인 관리로 인하여 쾌적한 환경에 살아야 할 시민들의 권리를 외면하는 종로구청의 관리부재가 비난을 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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