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디 지난 3여 통합과 박람회 유치 때 보여준 시민 여러분의 하나 된 뜨거운 열정과 저력을 박람회 기간 동안 다시 한 번 보여 주십시요 ."]
여수경찰서장(김재병)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이수헌) 여수해양항만청장 등 여수지역 9개 기관단체장들은 16일 오전 11시 박람회기간 손님맞이 준비태세 확립과 시민참여를 위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을 향해 이같이 호소했다.
단체장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박람회개최 열기가 지역은 물론 온 나라에 활화산처럼 불타올라도 모자라는 시점에 총선과 시․도의원 보궐선거로 그 열기가 시들해졌다”고 지적하고 “아직 약간의 시간이 남았다는데 위안을 삼고 박람회 열기를 재 점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승용차 안타기 운동’에 대해 “시민들께서 박람회 기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용기를 보여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특히, 택시 업계에 대해서는 “이 운동이 정착되면 손님은 자연스레 늘어날 것”이라며 “택시 기사님들이 이 운동의 정착과 시민참여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과 숙박대책을 걱정하며 “일부 식당이나 숙박업소에서 요금을 턱없이 높게 책정한다거나, 예약을 거부하는 사례가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다”며 “이로 인해 관광객이 인근 지자체로 유출되는 공동화 현상이 일어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계 각국에서 오는 1천 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을 위해 EXPO 4대 시민운동과 봉사활동 등을 활기차게 펼쳐 손님들을 맞이하자”며 “우리의 희생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하나가 되어 ‘할 수 있다, 라는 믿음을 갖고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다 같이 전진하자”고 간곡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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