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에 나서

-포철공고 사랑나눔봉사단 50여명 집수리 봉사활동-

첨부이미지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패밀리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집수리에 나섰다.

28일 '포철공고 사랑나눔봉사단’과 가족 50여명은 광양시에서 추천한 신장장애 1급으로 자녀 2명과 함께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성황동의 황모(46세)씨 집을 찾았다.

봉사단은 조를 짜서 일사불란하게 곰팡이가 스민 방안의 벽지와

장판을 거둬내고 새 벽지와 장판을 깔았으며, 옷가지를 정리할 서랍장을 설치하고 고장난 냉장고대신 새 냉장고를 선물했다.

또 넘어지기 일보직전인 싱크대를 교체하여 깔끔한 주방 환경을 조성했다.

봉사자들은‘처음 시작은 어렵지만 서로 힘을 모으면 힘들고 어려운

문제들도 다 해결되는 것 같다.’고 말하고 '리모델링에 필요한 자재값은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해결했다.'고 전했다.구슬땀을 흘리며 도배를 마친 변충근씨는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분을 보고 나니 가진 것은 적지만 더 많이 나누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철공고 사랑나눔봉사단은 2006년 결성된 이래, 회원 700여명이 우리 지역의 외로운 이웃이나 복지시설을 찾아 다니며 활발한 사랑나눔을 실천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