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 위치한 D골프장의 전경이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쾌적한 산속에 주변경관을 최대한 해치지 않고 골프장을 건설한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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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내 곳곳에 철로에 사용하였던 폐침목을 재활용하고 있지만 그 유해성에 대한 검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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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전원주택이나 펜션, 공원, 어린이 놀이터등 주로 친환경과 연관이 있을듯한 시설물들에 유행처럼 폐 철도 침목이 화단이나 계단을 조성하는데 건축자재로 활용 되었고, 폐침목을 폐기물로 처리하느냐, 재활용 용도로 사용을 허용하느냐의 문제로 환경부도 오락가락 하고 있다.
결국 개정안으로 시행규칙에 의하면 파손범위가 적은 철도용 폐침목을 원형 그대로 규격에 맞는 용도로 사용 할 있으나 철도 역사안에서 배출된 폐침목은 제외하고, 그 용도로서는 (폐목재인경우)철도시설 노반보강용, 선박제조시설의 받침용, 또는 크레오소트유 등 방부제 또는 약품 등으로 처리하지 아니하고 원목 그대로 사용되었던 침목으로 한정하고 있다.
특히 야외 계단용 및 바닥재용인 노반 경사면 등 보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철도용 폐침목이 폐콘크리트인 경우로서 육안 판정시 표면에 기름과 이물질이 검게 묻어나지 않는 것으로 한정하고 있으나 다중 이용시설이며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하는 골프장에 폐침목을 사용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이는 다른 자재들보다 재료비도 저렴하며 분위기 또한 고풍 스러운데다 방부와 강도를 높이기 위하여 크레오소트유 라는 기름으로 방부 처리가 되어 있어서 반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 하다는 이유에서 였다.
그러나 환경부의 조사결과 방부처리를 위해서 사용되었던 크레오소트유로 인하여 폐 철도침목은 그야말로 엄청난 발암물질 덩어리 인것으로 확인 되었다.
침목이 시공된 폐선로 주변의 오염된 흙을 조사한 결과 흙 1그램에서 벤조피렌과 크리센같은 PAH라는 맹독성 발암물질이 보통흙의 1천배가 넘는 오염수치를 보였다.
PAH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방부재로 살충제를 만드는데 써 왔으며 자동차 매연이나 불에 탄고기, 담배연기 등에서도 검출 되는데 침목에서 나오는 PAH는 담배연기보다 400배나 높다.
문제는 침목에서 나오는 PAH가 사람몸속에 쉽게 들어갈수 있다는 것이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되어 엄격하게 관리 되고있는 폐 슬레이트나 텍스등은 파손이 될때만 석면이 비산되어 호흡기를 통하여 체내로 들어 가지만 침목의 PAH는 먼지등에 묻어서 체내로 쉽게 들어갈수 있으며 직접 피부에 접촉 되었을 경우 각종 피부염을 일으킬수 있다.
관할 행정기관 관계자는“환경법에 침목을 재활용 신고대상으로 정하고 유해성을 고려해 폐기물관리법시행규칙 제46조3항에 따라 옥외계단용, 옥외바닥재용 또는 노반보강용 등으로 원형 그대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법적인 하자는 없다."라고 했지만 배출의 장소와 다중이용시설인만큼 시험성적을 의뢰 해 보았는지 의심스럽다.
일본에서는 이미 수년전부터 폐 철도침목의 재활용을 금지함은 물론이고 시공된 침목도 전량 수거 폐기한 것은 그 심각성의 현주소를 반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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