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아닌 바다 위 가두리 양식장에서 양귀비를 밀경작한 60대가 적발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22일 “전남 여수시 남면 가두리 양식장에서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인 양귀비를 밀경작해온 박모씨(64)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일반인 및 단속 경찰관들조차 접근할 수 없는 바다에서 몰래 양귀비를 재배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집중 단속하였고, 박씨는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외부인과 접촉을 끊은 채 생활하며, 그물로 위장막을 치고 양귀비를 재배해 지나가던 선박조차 알 수 없었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배가 아플 때 복용을 하면 효과가 좋다는 잘못된 생각에 재배를 해왔다고 진술하였다.
여수해경은 7월 말까지인 이번 특별 단속기간에 현재까지 가두리 양식장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박씨 등 4명을 입건하고 양귀비 500여 주를 압수하였으며, 재배경위 등을 조사해 사법처리 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지속적 단속으로 양귀비 육상재배는 감소하고 있으나, 이번 가두리 양식장과 같이 접근이 어려운 해상에서는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지속해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용 | 닉네임 | 날짜 | ||
---|---|---|---|---|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
HBS한국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소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현산로 342 서울사무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33-1 202호 전남사무소 : 전남 광양시 중동 1302-15번지
등록연월일 2009년 3월 11일 사업자등록번호: 416-81-65508
인터넷신문사 등록번호: 경기아 51365 [발행인:양오승] [편집인:양오승] [청소년보호책임자:양오승]
대표전화: 02-547-8100 펙스: 02-547-1891 이메일: yos3387@hanmail.net
Copyright © HBS한국방송. All rights reserved. Design By softgam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