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홈 > 뉴스 > 사회

여수해경, 3억대 면세유 빼돌린 수협직원 등 16명 검거

- 건설장비, 모텔 보일러 등 사용, 수협직원 등 3명 구속 수사 -

 

첨부이미지[어업에 사용하는 것처럼 꾸며 면세유를 빼돌린 수협직원과 사들인 이들이 해경에 검거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2010년 8월부터 2012년 5월까지 면세유 카드를 도용 어민에게 지급한 양을 부풀리거나 허위로 출고지시서를 발급하는 방법으로 시가 3억 상당의 면세유 17만 리터를 빼돌린 모 수협직원 양모씨(38)를 업무상배임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 밝혔다

또, 양씨가 면세유를 빼돌리는 일에 가담하고 자신의 차에 사용한 이모씨(52)등 2명을 구속하고, 사들여 건설장비와 모텔 보일러, 농장, 고물상 등에 사용한 13명에 대하여도 입건 수사 중이다.

해경 조사결과 양씨는 면세유를 부정 유출하고 받은 2억 3,000만 원을 도박자금 등으로 유용한 것이 드러났다.

한편, 여수해경 관계자는 “유류가격 고공 행진으로 면세유 불법 유통사범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기획수사를 통해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우 기자 - 2012.07.04(수) 오후 12:49:09

의견을 등록 할 수 없습니다.

네티즌 의견
  내용 닉네임 날짜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1

지금 내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전 다음

지금 내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전 다음
우편 검색
주소: